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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your ink] 헤어디자이너 티샘 '한혜리'

작성자 타투매거진(ip:)

작성일 2021-05-24

조회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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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Show your ink


남자머리 살려주는 헤어디자이너 티샘 한혜리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개성있는 스타일과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멋진 커리어까지. 헤어디자이너 한혜리님, 타투매거진과 함께하는 다소 개인적인 그들의 타투이야기, Show your Ink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Q1. 타투매거진 독자 분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자 머리 살려주는 티샘'으로 불리는, 남자머리만 디자인하는 헤어디자이너 티샘 한혜리 입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한국 전문 타투잡지, 타투매거진 독자분들과 이렇게 인사할 수 있어 영광이에요! 오늘 헤어디자이너이자 타투를 사랑하는 한혜리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다른 사람의 머리를 디자인하는 직업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센스있는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센스가 돋보이는 한혜리님의 첫 번째 타투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Q2. 첫 타투, 타투를 받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스스로 의지를 불태우는, 좋은 의미의 타투를 부적같은 의미로 새기자! 라는 마음에 타투를, 제 인생의 첫 타투를 그렇게 시작했어요. 호기심반 의지반이었죠. 저의 첫번째 타투는 등에 있는 용 트라이벌이었는데 멋모르고 한 타투라 지금은 조금 후회하는 마음도 있어요. '용트라이벌 타투 말고 호랑이로 할걸...!' 이라고 말이죠! 이렇게 시작 된 첫 타투 이후부터 중독처럼 몸에 새기는 타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어요! 타투후에 신체 부위 중 비어져 있는 공간을 자꾸만 채우고 싶다는 마음이 이어졌고, 지금은 빈공간이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입니다"


어떤 것이든 처음은 어느정도의 충동성을 가지곤 하죠. 한혜리님의 첫 타투에 대한 후회가 타투를 한 것 이나 하지 않은 것의 선택에 대한 것이 아니라 도안, 용이 아니라 호랑이를 할걸이라는 후회였다는 말이 타투에 대한 남다를 애정이 느껴집니다.


Q3. 그렇게 시작된 타투부터 현재까지의 타투, 주로 타투를 받으러 가는 지역이 따로 있나요?


"우선 저의 첫 타투는 강남역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받았어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어떤 것도 다 빠지지 않는 그 강남이요. 그리고 두 번째 타투 부터는 대부분 홍대에서 작업을 받았어요. 우선 지역을 선택하는 것 보다 앞서는 것이 많은 포트폴리오를 보고 내가 원하는 도안, 스타일의 작업을 가장 많이 디자인한 분을 찾는거에요. 그리고 현재에는 타투이스트 한 분에게 정착하여 그 분에게만 타투를 받고 있어요!"







Q4. 현재 가지고 있는 타투를 소개해주세요.


"네, 올드스쿨은 저에게 사랑입니다. 저의 왼팔은 행운과 행복을 의미하는 모티브들로 채워져 있어요. 그리고 오른팔은 사랑을 상징하는 것들이죠. 저에게 타투는부적과 같은 느낌이에요. 마치 부적처럼 타투를 좋은 의미로 가득 채우다보면 제 삶도 행운, 행복, 사랑으로
가득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제는 하나둘씩 새겨나가다 보니, 어떠한 한 의미를 두고 작업하기 보다는 채우는 재미라는 또 다른 매력에 빠져있네요. 올드스쿨은 역시 채우는 맛! 그리고 타투는 아픈맛 인 것 같습니다!"


Q5. 올드스쿨 타투의 매력을 말한다면?


"제가 느끼는 올드스쿨 매력은 클래식한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올드스쿨이 주는 매력은 선이 굵고 투박한 느낌, 그리고 그 안에 화려한 컬러안에 담긴 클래식함이죠. 클래식은 영원합니다! 올드스쿨 포에버"

클랙식한 매력의 올드스쿨, 공감됩니다. 투박함과 단조로운 듯한 표현에 느껴지는 화려함, 어쩌면 자유로운 분위기까지 함께하는 듯 합니다. 그런 분위기 또한 한혜리님과도 잘 어울리구요.








Q6. 이런 매력적인 타투와 직업에 대한 궁합은 어떤가요?


"아무래도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 자체가 많은 분들을 만나고, 보여지는 직업이다보니 개성을 갖는 것은 좋은 영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만의 색깔을 갖고, 표현하는데 있어 저의 타투는 큰 장점이 되는 것 같아요. 많은 고객분들을 만나고, 그 고객분들이 저를 더 잘 기억하는 것에도 큰 기여가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좋은 궁합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이제는 미덕이라 불리는 사회에 살고있죠. 그런 면에서 충분한 한혜리님만의 색깔이 될 수 있겠네요. 이렇게 직업 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는 타투, 그래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 혹은 웃지 못할 일명 웃펏던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습니다.


Q7. 일상 속 타투에피소드 어떤 것이 있나요?


"네 맞아요. 대중목욕탕에 가면 대부분 어머님들이 고개는 정면을 응시하고 눈은 옆으로 해서 저를 처다보곤 하세요. 제가 탕에 들어가면 탕에서 모두 나가는 일도 있구요. 그래서 대중목욕탕을 안간지 10년이 넘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웃펐던 타투 에피소드로는 병원에서 링거 맞을때에요. 팔에 새겨진 타투 때문에 핏줄이 안보여서 손등에 맞곤 하죠. 여러번 바늘을 찔러야 하는 것도 아파서 웃픈 이야기에요. 그리고 저에게는 어머님들의 3대 질문이라는게 있어요. 길에서 마주치는 어머님들이 저에게 자주 하시는 말씀들인데요! "이거 진짜에요?" , "안아파요?" , "근데 왜 했어요?" 가 3대 질문이에요. 만져보시는 분들도, 혼내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런 다양한 관심을 받으며 살고 있네요!"


Q8. 타투에 대한 만족감은 어떤가요?


"새 옷을 사입은 기분, 아픔 후에 오는 기쁨과 희열의 타투 이 표현의 제가 생각하는 타투 그리고 만족감 입니다. 저는 타투를 새기고 나면, 평생 함께 가는 기분이 들어서 든든해져요. 그런 기분 다음에는 이 다음번에 채울 빈공간을 찾는 재미에 빠져들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만족감을 위해서 다른 분들도 꼭 스스로에게 의미있는 것으로 타투를 받았으면 해요. 작업자를 만나는 것에 대한 선택 또한 나에게 잘 맞는 아티스트를 찾아야 하구요. 그렇게 이뤄지는 타투는 높은 만족감이 함께할 것이라 생각해요!"







Q9. 타투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각 그리고 타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타투 문화 자체가 저는 현재까지도 모두에게 환영받는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또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한 분야를 모두가 즐기고, 선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타투에 대한 인식은 쉽게 이야기 하자면 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이이니 주위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다거나 좋고 나쁘고를 정하려고 하는 것을 내려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디선가 봤는데, '타투는 삶에 대한 자신만의 경의로운 표현이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 말에 완전히 공감해요! 남에게 큰 피해나 무리가 없다면, 개인의 취향과 성향으로서 그것을 존중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주변의 시선이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는 타투를 선택함에 앞서 신중함을 놓치지 않는다면 나 스스로에게 타투 또한 아름다운 표현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Show your Ink , 남자머리 살려주는 헤어디자이너 티샘 한혜리






첨부파일 한혜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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